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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개를 무서워해서 야외나들이 할수없는 우리딸

by 나눌터 2013. 7. 29.

이제는 화가납니다.

기분좋게 출발한 여행길!

하지만 요즘 어김없이 돌아올땐 씁쓸하죠.

바로 여기저기 풀려있는 개때문이라면 정말 어이없죠?

 

반려동물이라고 불리우는 대명사 애완견부터 시작하여 개라면 무조건 질색을하는 우리딸!

 

어떡하니?

이제 세상에서 개와함께 공존해야 하는데..

 

개를 무서워해서 야외나들이 할수없는 우리딸

 

 

어릴적에 큰 개에 한번 호되게 당한 경험때문에 개를 무서워해서 우리집은 골치인 딸이 있습니다.

어제도 즐거운 마음으로 바다갈만한곳 찾다가 삼길포 갔다왔습니다.

기분좋은 출발이었죠.

그런데 완전 개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제는 반려동물이라고 하여 유원지며 등산로이며 어디든 가면 개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집은 항상 불화를 겪죠.

큰개도 아닙니다.

너무 이쁜 애완견입니다. 그런데도 개를 너무 무서워해서 불란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도가 지나칩니다.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는지..

등산로에는 개를 꼭 묶어가지고 가야하는 부분인데도, 개 주인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얘는 너무 순둥이!"

"얘는 절대 누구 안문다."

 

맞는 말입니다. 제가 봐도 귀엽고 이쁘기만 합니다.

 

 

요 애 말고요. 얘는 그냥 이미지 한컷이고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이쁜 애완견 있잖아요.

 

그럼에도 극도로 공포와 싸웁니다. 개를 무서워해서 우리집은 야외에 함께 놀러가지도 못합니다.

 

 

애완견이 너무 많아진 세상이기 때문이죠.

 

전 달랩니다.

쟤들도 이젠 반려동물이라고 세상에서 너와 함께할수 밖에 없다고...

아무 의미없습니다.

 

어제도 애들 우럭과 장어 잡는다고 바다여행 했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등장한 개때문에 하루종일 차안에서 안나오더군요.

 

 

허걱!

심지어 밥도 안먹고, 컵라면 차에서 먹고 하루종일 밖에도 안나왔습니다.

그 좋은 바닷가에서 말입니다.

 

그냥 되돌아 오려고 했지만 대전에서 2시간 반을 달려서 간 바다여행입니다.

 

 

괜시리 저도 개들이 미워집니다.

그냥 마구 풀어놓은 개들이 악의적이지 않지만 놀라서 달아나는 딸에게 재미있어서 달려옵니다.

 

그러면 더욱 공포스럽게 대응하죠.

 

 

기름값만 5만원 이상 나간 바다여행!

즐거워야할 바다여행

그러나 어제도 우리가족은 기분을 망친 여행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개가 어찌나 많이 풀려있던지...

 

 

 

해답도 보이지 않습니다.

개를 무서워해서 야외나들이 할수 없는 우리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조금 잠잠해졌었는데 요즘 특히 더 심해졌네요.

개를 무서워해서 우리 가족여행은 이제 끝인가요?

 

 

2013/06/17 - [보험과재테크] - 의료실비보험 보험몰추천비교 LIG손해보험 닥터플러스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