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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스마트폰중독 핸드폰 심각성 엑스키퍼 상처뒤의후회

by 대전팡팡 2013. 6. 24.

넓은벌 동쪽끝에서 옛이야기 지즐대는 향수가 그리워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귀농 귀촌을 아이가 어렸을때 했더라면 이런일이 없었을까 이생각 저생각 참 많이 드는 월요일입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무탈하고 속한번 썩인적 없는 큰딸과의 일주일간의 스마트폰중독 때문에 폭풍전야였던 부분이 드디어 어제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결국 승자없는 오직 패자만 존재하는 딸과의 싸움은 속이 새까맣게 타서 뭉개지지가 않네요

 

스마트폰중독 핸드폰 심각성 엑스키퍼 상처뒤의후회

 

 

서해안해수욕장에 일때문에 가야될 일이 있어서 혼자가기 기름값도 아깝고, 주말이어서 가족동반 국내여행이나 해보자고 했더니 아내는 흔쾌히 따라나서는데, 둘째딸은 멀미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안고 따라나서는데 첫째는 기말고사 시험때문에 안된다고 하네요.

일주일전 스마트폰중독 때문에 스마트폰압수를 하고나서 집안분위기가 참 냉랭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왕입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고 또 유세와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니 암담하죠.

냉냉한 분위기는 큰딸의 스마트폰중독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정말 스마트폰중독 된듯한 큰딸위해 엑스키퍼 살펴보다가 이렇게 제맘 한번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편입니다. 아내나 제가 공부에 대한 압박감 한번 준적이 없는데, 그저 스스로 공부량을 너무 계획을 너무 잡아서 스스로 고통받고 있죠.

학교 심리검사도 많이 해보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잡아지지가 않습니다.

날밤새우는것이 습관화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중독 으로 이어지나 봅니다. 잠안자고 옆에서 핸드폰 사용하는지 확인할수도 없고, 아직 어린 감성이니 공부하다 졸리면 자연히 스마트폰 찾게 되겠죠.

 

 

그렇게 스마트폰잡고 안자고 있는 친구들과 카톡을주고받으면서 다른것들 네이버 웹툰 보기를 시작했는가 봅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중독 증세를 겪는것이죠.

심한편은 아니지만초기중독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일주일전쯤 핸드폰압수라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사건이 발생한 것이고요.

핸드폰을 압수하는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반항을 하면서 휴대폰을 집어 던지더군요.

 

 

아찔하면서 놀랬습니다. 평소의 그런행동을 처음봐서 그런가 봅니다.

마치 무언가를 빼앗기면 순간적인 도발적행동이 적지않게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핸드폰 자기전에 반납및 안하겠다는 약속만 다시했어도 압수까지는 가지 않았을것입니다.

다른때는 줄곧 지키지 못하지만 그런 약속을 해왔었으니까요. 그런데 스마트폰중독 증세는 이것도 허락하지 않더군요. 와이파이 끌경우를 대비해서 웹툰을 저장까지 해 놓았더군요.

삭제하라는 저와 지우지 못하겠다고 왜 지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실갱이 뒤에 휴대폰압수를 하였었습니다.

 

 

기말고사 시험 아직 좀 남았고, 바람좀 쐬고 오자고 설득했지만 실패하고 아내와 둘째딸과만 서해안 해수욕장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일요일 발생했죠.

토요일 당일 서해안해수욕장 다녀온터라 피곤한데, 일요일 아침부터 큰딸이 난리를 치더군요.

여기서 난리라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

스마트폰중독 증세가 다시 살아났는가 봅니다. 핸드폰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친구와 만날수 없었다는것이죠.

평소 일요일이면 만나서 공부하는 친구가 도서관에 없고, 연락할 수도 없어서 애꿎은 도서관 왔다갔다하는 시간을 낭비했다는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못산다. 못살어.

생난리를 견디다 못해서 화를 낸것이 실수였습니다.

감정이 오를대로 올라있는 딸애가 귀에 들리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테니까요. 좀 진중하게 기다렸다가 이성을 찾으면 설득했어야 하는데 결국 상처뿐인 싸움이 되었습니다.

아~~

정말 뭐라고 설명할 부분도 없고, 이해시킬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마트폰중독 방치할수도 없고 첩첩산중 입니다. 마치 막막함에 벼랑끝에 서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친구관계도 카톡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속에서 스마트폰중독 부분때문에 핸드폰 못쓰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망가져가는 딸애를 핸드폰중독 속으로 다시 밀어낼수도 없고 참 답답합니다.

과연 엑스키퍼 밖에는 해답이 없을까요?

엑스키퍼 통해서 딸애의 스마트폰관리 하고, 시간제한및 관리를 하면 괜찮아 질까요?

먹먹하여 어찌할바 모르겠습니다.

핸드폰해지를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마트폰 다시주고 웹툰으로 중독되는 모습을 볼수도 없고, ...

어쩐지 너무 쉽게 딸키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아직까지 속썩이는일 없이 무탈하게 잘 자라고, 공부하라고 안해도 스스로 잘 챙기고 아빠 돈아낀다고 학원도 수학 하나만 다니는 착한 모범생이었는데..

웹툰이 뭐라고 스마트폰중독 증세로 이 마음을 이다지도 아프게 할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다 표현하지 못한 갈등은 미뤄 짐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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