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면서도 강한사람.
조정석 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1인2역.
가끔은 사람은 한사람인데 마치 김선호 영혼이 들어왔을때는 공수창 느낌.
분명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은 조정석 인데 말이죠.
확실히 조정석 진가를 발휘한 작품이 투깝스 인듯 합니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
투깝스에서 정말 멋진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어제밤에는 정말 꿀재미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윗선의 끝의 실마리를 잡은 조정석.
조정석 투깝스 김영웅 비리형사 대처법
김영웅 형사의 비리 연루 부분을 대처하는 법이 인상적입니다.
대부분 윗선에서 작심하고 덤벼들면 헤어나오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라니를 친것과 사람을 친것은 분명 다름이 있죠.
권력실세가 그저 봐달라고 하는 부분을 막아내는 것.
어쩌면 공직자에게 있어서 이런 부분을 헤쳐나가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것을 되돌려놓기 위한 노력.
하지만 할수 없음에, 결국 평생직업을 버려야 하는 상황
탁정환이라는 사람.
말을 정말 주의해야 할 위치죠.
그래서 돌려서 말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아들의 허물 하나로 시작된 모든 일들이 그의 평생의 오점이 될수 있는 상황.
이제 투깝스 조정석이 그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유혹에도, 협박에도 넘어가지 않는 조정석.
그를 무너뜨릴 함정은 무엇인가?
탁정환역의 최일화는 조정석의 약점 하나를 잡으려 합니다.
바로 비리형사 김영웅 봐주는 부분.
협박에도, 돈에도 넘어가지 않는 정의로운 경찰에게 인정이란 부분은 가장 큰 약점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죠.
탁정환 역할의 최일화 역시 아들에 대한 사랑이 결국 이 모든 일들을 만든 것이니까요.
그러나 조정석은 달랐습니다.
아무리 인정에 이끌린다 해도 결국 법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는 부분.
물론 이런 부분이 투깝스 드라마가 아닌 일상이었다면, 같은 팀에서는 미운털 박혔을 것입니다.
동료들은 그를 인정합니다.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 부분을 이해하여 줍니다.
투깝스 매력은 뻔한 드라마가 아니라 약간의 반전들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월화드라마 투깝스
#투깝스 시청률 현재 닐슨코리아제공 7.7% 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다음주를 기대해 보면서 글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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