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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

토익 성적 확인 울딸 c학점경고 받더니 정신차리고 올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13.

두두둥.

오늘 오후 3시 #토익성적확인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580점인가 맞았다고 시무룩했던 딸.

#토익700점 넘어야 졸업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 학교 성적도 나왔습니다.

예상했던대로 c학점.


요건 뭐 열심히 일할 의욕이 떨어지는 소리.


뭐 올해 부터는 열심히 한다고 했으니 기대해 봐야죠.



대학에 들어가서 많이 방황한 아이입니다.

원래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더군요.


토익 성적 확인 울딸 c학점경고 받더니 정신차리고 올인


그냥 바라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요즘 애들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가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2학년 한해를 그냥 버리더군요.

2학년 1학기 c학점, 2학기 c학점.


고등학교때 1,2등을 하던 애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

그냥 공부하면 될듯도 한데, 의욕이 없으면 그냥 자포자기 하는 심약함이 더 공부를 멀리했는가 봅니다.


마치 그냥 아는 부분도 그냥 시험지 딱 백지내고 성큼성큼 강의실을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방관하였습니다.

머리커서 뭐 이야기 하면 오히려 반항을 더 심하게 하는듯 느껴져서.


어떤 이야기도 귀에 안들어 가겠구나 싶어서 그냥 내버려 뒀다고나 할까?


대전이 집인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집에 안내려오고, 알바를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때 같으면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겠지만, 알바를 하여 보는 것도 괜찮다 싶어지더군요.



뭐 달리 해줄것이 있나?

그저 딸이 서울에서 주말에 내려오면 매운닭발요리 해주는 것뿐.


매운것 먹으면 스트레스쫙 풀리잖아요.

매운닭발 요것 가장 좋아해서, 저는 술안주, 딸은 눈물 콧물 쏟아부우며 먹는 그런 것이죠.



알바는 모난 성격을 좀 고쳐나가는 듯 합니다.

주눅들고, 소심해지고, 의기소침했던 아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열심히 했는가 봅니다.

대리까지 진급했다고 하더군요.

뭔 대리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면서 좀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정신차리고 토익시험 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지난 1월 28일 그리고 2월 11일 두번의 토익 시험을 쳤습니다.

오늘 토익 성적 확인 하는 날이죠.


다른 부분이었다면 아마 제가 신경쓰지 않았을 텐데, 나름 이번에는 열심히 했다고 하더군요.

아니 영어 학원 다녔는데 학원 선생님이 아이돌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돌 출신이라고 사진 보여주는데 잘생겼더군요.

여하튼 동기부여 되었으니 좀 잘 봤겠지.



3시가 넘었습니다.

오늘 1월 28일 토익 시험 본 것의 토익 성적 확인 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3시 반이 되어도 연락이 안오더군요.

흠. 성적이 나쁜 게로구나 싶었죠.


기다리다 그냥 전화해 보았더니 700점은 넘었다고 하네요.

 ' 아 이제 학교 졸업은 할수 있겠구나 '


그런데 딸이 정말 잘 본것은 2월 11일 시험본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2월 27일 발표일에는 더 기쁜 울딸 성적을 만날것 같은 예감.


이대로 정신차리고 3학년때는 공부좀 잘 했으면 하는 마음.

왜 요즘은 내가 딸에게 기가 밀리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여하튼 '수고했다'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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