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날씨도 춥고 밖에 싸돌아 다녀봐야 머리만 아프죠.
2018년 설날 특선영화 봤던 이야기 하나 하려고요.
아마 구정때도 #7번방의선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족끼리 보면 좋은 영화.
볼만한영화 '7번방의선물' 입니다.
황금연휴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나 볼까 했는데 마침 내가 못본영화를 하고 있어서 기분이 짱!
사실 아내와 애들 둘이서 영화관에서 보고온 영화죠.
4인으로 했었는데 제가 갑작스런 일이 생겨서 못봤던 영화죠.
그래서 아쉬움이 컸던 영화입니다.
2018 설날특선 볼만한 영화 표적의 주인공 류승룡이 나온 작품이었죠.
바로 정말 인기가 많았던 '7번방의 선물'
2018 설날특선영화 7번방의선물 류승룡 요배우 참 매력적
바보연기라고 많이 하는데 발달장애라고 할수도 있겠죠.
지극히 선한 부분에서 아마도 이런 부분이 나오지 않나 생각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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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2013)
8.8
감독이환경
출연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정보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01-2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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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우리 정상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장애를 입고 있지는 않나...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사실 욱하는 마음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누가 보아도 명백한 진실을 우리는 어길수 없는 부분으로 담아낼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정말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게 되죠.
죄가 아님에 죄를 지은 사람.
누명이라는 부분은 정말 억울한 부분입니다.
류승룡 연기는 정말 100점 만점에 백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바보연기와 아울러 진실된 마음을 전해주는 부분이 무뎌진 나에게도 괜한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부분이니까요.
어쩌면 바보가 아닌지도 모르죠.
딸을 위해 정당한 나의 주장을 이야기 하지 않을정도의 판단력을 가졌으니까요.
자백만으로 범행을 인정받는것을 그래서 경계해야 합니다.
거대권력이라는 부분으로 경찰청장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거대한 힘에 의해 자신의 결백함을 이야기 하면 어찌모를 나의 사랑하는 딸에게 해가 될까봐 거짓자백을 하는 아버지.
하지만 결국 마지막 사형집행장으로 떠나면서 딸애를 남겨두어야 하는것을 인지하고,
뒤돌아가서 교도소 전체가 들릴수 있게 " 살려주세요! " 를 외칩니다.
살고 싶다는 의미보다, 남겨진 딸을 두고 떠나는 아버지의 외침일 것입니다.
자기가 살고 싶은 살려주세요가 아니라, 내 딸과 함께 계속있고 싶다는 살려달라는 외침.
하지만 세상은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권선징악이 통하는 세상이 결코 아니죠.
오죽하면 공공의적 에서 설경구가 이런말을 했겠습니까?
가벼운 죄를 짓고 조서꾸미러 온 애들한테...
"그래 니들이 훨씬 다루기 쉽다. 선한척 하면서 죄를 일삼으면서도 죄를 인지하지 못하는..."
표현이 좀 서투르네요...
여하튼 못봐서 아쉬웠던 7번방의선물 잘 보았습니다.
아쉬움과 묘한 가슴속의 응어리가 영화가 끝나도 쉬 잠들지 못하고, TV를 이리틀고 저리틀다가 지쳐 잠들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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