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함이 있습니다.
' 나 로봇이 아니야 '
어제밤 TV수목드라마 에서는 채수빈이 유승호 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물론 술에 취한 상태의 유승호는 듣지 못했겠죠.
작가의 센스가 마지막 씬에서 돋보이는 듯 합니다.
그 전에는 마지막 씬은 채수빈이 유승호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장면.
'키스는 이럴때 하는거야'
어쩌면 무딘 감성에 작은 설레임을 주는 것.
그래서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가 로봇이아니야 입니다.
인간 알러지 때문에 사람과 접촉하지 못하는 사람.
유승호에게 채수빈은 이세상 단 하나의 삶의 목적입니다.
로봇이아니야 채수빈 유승호 달달함이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관심
세상에 나를 치유해줄 것이 단 하나라면 어떨까?
그래서 유승호는 싼타마리오팀의 구성원들에게 잘보이려고 직접 요리를 합니다.
전투적으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보고 채수빈이 한마디 합니다.
' 왜 음식을 이렇게 전투적으로 하는거야?'
' 이것이 너를 지킬수 있는 최선이니까.'
달달함의 끝은 나도 잠깐 설레이게 만듭니다.
어쩌면 이 세상에서 나를 치료해줄 단 한가지를 얻기 위한 노력.
인공지능로봇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알러지가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유승호 에게는 정신적 치료부분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사람에 대한 배신과, 믿지 못함이 만들어낸 병.
그것을 치료해줄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사람, 바로 채수빈 입니다.
채수빈도 그런 유승호에게 끌림이 있습니다.
엄기준과의 사랑에 실패한 채수빈.
로봇이아니야 에서 엄기준과 채수빈이 헤어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둘 사이에 문제점은 무엇일까?
말투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박세완이 요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엄기준을 향한 마음들이 서서히 비춰지고 있습니다.
채수빈을 바라보고 있는 엄기준.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박세완.
어쩌면 엄기준의 짝은 박세완 이겠죠.
그것을 알아차리기 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듯 보여집니다. 아니 어쩌면 엄기준은 그런 마음을 알면서 외면하는지도 모르죠.
자기 자신을 알아준다는것.
투명우산을 창작해낸 채수빈이 자신을 처음으로 인정해준 유승호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한것.
'키스는 이럴때 하는거야'
어쩌면 자기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우린 돈보다, 명예보다 더 큰 무언가를 할지도 모릅니다.
로봇이아니야 요즘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밤은 또 어떤일이..
#로봇이아니야시청률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오늘 11시기준 닐슨코리아제공 2.7%
내스타일의 드라마이기에 드라마를 평소 즐겨보지 않지만 제가 챙겨보는 드라마 입니다.
이제 서서히 채수빈이 로봇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재미가 더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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