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핫핫핫 부럽지? by shjeon ![]() ![]() |
20대엔 20킬로로, 30대엔 30킬로로, 50대엔 50킬로로 인생을 달린다고 한다.
정말 세월이 빠른 것 같다.
총알에 비유할 수 있을까.. 10킬로로 달리는 차가 50킬로로 달리는 것은 정말 엄청난 차이이다.
5월 8일.
내게 오늘은 무슨 의미일까..
항상 주기만 했던 5월8일 아이들로부터 카네이션과 편지를 선물받는 날이 되었다.
내 부모를 위한 5월 8일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어버이날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세월을 야속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하루이다.
내가 10대 20대에 즐겨 부르거나 좋아했던 이용의 '바람이려오'가 어제 TV에 나오는데 성인가요채널을 통해 나오고, 아이들은 늙는다며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채널을 선택하는데서 세월을 느낄수 있다.
20대가 40대가 된다는 것.
20대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눈 깜빡하고 나면 그들 역시 바로 40대가 되어 버릴 것이다.
알지 못할 뿐이다.
세월 유감이라고 할까.
청년은 늘 청년으로 남아있을 것 같지만 어느새 세월은 청년은 마음만의 청년으로 남아있지...
얼마전 뉴스에 52세 할아버지 청년과 시비끝에 죽음.
기사가 나온것을 보고 참 ....
52세가 할아버지인가? 생각하게 되었는데....
52세면 20대 청춘과 1:1 맞짱떠도 지지 않는 청춘인데...
기사를 보면서 30대와 40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52세 할아버지 뉴스는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되었다. 그렇게 5월 8일 어버이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