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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건빵] 배고프면 건빵 군대의추억 군대건빵 마누라의 다이어트 보리 건빵

by 대전팡팡 2010. 9. 7.

건빵 이것은 배고프던 시절 힘들었던 시절을 되새겨주는 단어다. 건빵 한봉지는 한끼 식사를 충분히 소화해 낼 정도로 배부르다.
맛있고 고소하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군대건빵 맛에 비하면 보리건빵 따라갈 수 없다.
보리건빵이 훨씬 맛이 풍부하지만 힘들고 배고팠던 군대에서 먹었던 건빵 인지라 더 맛있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건빵자꾸만 찾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른다.

해안가에 근무하던 나는 건빵과 인연이 깊다.
해안근무를 밤새워 해야 하는 나는 건빵이 유일한 친구이자 배고픔을 달래줄 위안거리 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대후에도 등산을 하게 되면 건빵 서너봉지를 꼭 챙기는 버릇이 생겼다.
산에 오르는 동안 꾸준히 한쪽 주머니에서 건빵은 나의 식도를 넘어가게 된다.

유독 좋아하다보니 보리건빵은 11번가에서 대놓고 먹게 된다.

구경하기 건빵

한두봉지의 부분으로 해결될 부분도 아니거니와 매번 슈퍼 할인상품을 기웃거리는 것도 어색하기 때문이다.  포대에 만원정도면 수차례의 손이 들락달락 해도 밑이 보이지 않으니 그것도 즐거움이다.
아이들은 처음에 뻑뻑하고 맛없다고 투정하였지만 그 묘한 매력을 알게 된 후로 건빵 매니아 되는 것은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뻑뻑함이 매력이지만 매번 뻑뻑한 건빵을 그대로 먹는 것이 힘들때가 있다.
그럴때면 주특기인 다양한 레시피가 등장하게 된다.

아내는 튀김 건빵을 잘 만든다. 후라이팬에 설탕뿌려서 튀기는 것이다.  권장하지는 않는다.
기름에 튀기는 것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나는 삼겹살도 삶은 것이 좋고, 건빵도 삶는 것이좋다.
해안가에서는 이렇게 삶아서 먹는다.

군 전용 밥그릇에 건빵과 물 그리고 별사탕을 넣고 끓여 주면 된다.
이때 건빵을 넣는 순간이 중요하다. 그래야 쫀득한 맛이 살아난다.
번개탄 두장에 불을 붙여서 끓일 도구를 마련하고 물을 별사탕과 함께 끓인후 적당히 끓었을때 건빵을 넣으면 쫀득이 처럼 된다.

텁텁함이 싫은 사람에게 권장해 볼만한 것이다.
수분이 촉촉하고 쫀득한 맛과 함께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별사탕이 없다면 설탕으로 대신하면 된다.

아내는 다이어트용 식사로 보리건빵을 이용한다.
물론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보리건빵 먹으면 포만감으로 더이상 밥이 들어가지 않게 되니까...

만원의 행복.
11번가 건빵파는 곳 링크하면서 ....








유용한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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