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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11년 산 정상에서 받은 정기를 여러분께 나누어 드립니다.

by 대전팡팡 2011. 1. 1.

2011년 깡총깡총 뜀박질하는 토끼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토끼해!

2011년 아침은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토끼처럼 저도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2시간여의 산자락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아직 산속이라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의 어둠속에서, 사람들의 발 뒤꿈치만 보며 묵묵히 올랐습니다.

정상에 거의 다 다다를 무렵 해가 뜨기전의 여명이 주위를 밝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2011년 눈부시고 찬란한 해님이 산 너머로 올라왔습니다.

 

구름때문에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속에서, 10cm의 산등성이 위로 그것도 잠깐의 구름이 걷혀있는 그곳으로 그렇게 해는 환하게 그리고 붉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든 분들에게 이 두마디를 자주 할수 있는 201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열정과 기쁨과 그리고 오늘의 산세의 정기를 나누어 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두 모두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