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깡총깡총 뜀박질하는 토끼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토끼해!
2011년 아침은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토끼처럼 저도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2시간여의 산자락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아직 산속이라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의 어둠속에서, 사람들의 발 뒤꿈치만 보며 묵묵히 올랐습니다.
정상에 거의 다 다다를 무렵 해가 뜨기전의 여명이 주위를 밝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2011년 눈부시고 찬란한 해님이 산 너머로 올라왔습니다.
구름때문에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속에서, 10cm의 산등성이 위로 그것도 잠깐의 구름이 걷혀있는 그곳으로 그렇게 해는 환하게 그리고 붉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든 분들에게 이 두마디를 자주 할수 있는 201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열정과 기쁨과 그리고 오늘의 산세의 정기를 나누어 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두 모두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