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볼만한곳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 여행기
요번 주말에 가족이랑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에 다녀왔다.
가을에 물든모습이 알록달록 물들어 있었다.
바쁘다 보니 이런곳에 자주 와보지 못했는데 마음이 확트이는 듯 하였다.
도시생활에 물들다 보니 이런곳에 와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서 좋았다..
한쪽에는 큰저수지가 있었는 데 예전엔 비단잉어도 살고 먹을것도 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큰고기는 없고 작은 치어만 살았다.
물은 더러웠지만 그래도 생명이 살아가는 모습이 생명력이 강하다고 느꼈다.
앞으로는 물관리도 하고 조금더 저수지를 깨끗하게 만들어 줬음 한다..
도시에선 이런 풍경을 볼수없는데..
깊은 산속도 아니고 살짝 들어왔을 뿐인데 마음이 정화되고 깨끗해졌다.
그리고 조금더 높은곳에 와보니 경치가 끝내줬다.
자연과 한옥의 옛지혜들이 어우러 지는곳,우암사적공원,짱!!
기와의 새겨진 문양을 보고 옛조상들의 지혜와 정교함을 엿볼수 있었다.
기와 하나하나 조상들의 숨결이 다한것 같았고 하나하나 정교함이 맴돌았다.
기와 하나하나 모두 구체적이고 정확했다..
정말 그냥 감상이 아닌 뼛속 깊이 파고든 감동은 평생 잊히지 않을것같았다.
이문을 들어가기전..
이문 뒤엔 어떤 그림이 펼쳐져 있을까..
나에게 또 어떤 감동을 주며 얼마나 아름다울까?
긴장이 되어 발걸음이 떨어 지지 않는다.
한참 올라왔더니 드디어 내리막길이다..
내려가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지며 올라올때 비로소 가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며 다시한번 자연의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
한쪽에는 담과 빼곡한 대나무숲이 또한쪽엔 빨강,주황,노랑,초록 사색으로 아름답게 물든 장면을 하나하나 느끼며 내려가는 즐거움이란..^^
가기전, 제일 멋진 곳에서 가족과 사진을 찍고 다시 전체적인 모습을 찍으니 아쉬웠다..
하지만 오늘의 아쉬움을 기억하고 다음엔 친구나 동료들과 같이 올것이다..
또 색다른 느낌이겠지..
그때까지도 이런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가지고있어라..
다음에 다시 꼭 암사적공원다시오고 남간정사도 보고 갈께~안녕~^^
우암사적공원 놀러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