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는 것은 민초 입니다.
결국 아무것도 해낼것 없는 힘없는 부분이지만 그것이 모여지면 힘이 됩니다.
손석희 씨는 이순신을 빗대어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치인들이 논공행상에 힘을 쓸때, 그저 국가라는 이름으로 민초는 말없이 항거했다고.
지금은 전쟁입니다.
총칼로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경제전쟁이죠.
이것은 이념전쟁의 부분과는 다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총성없는 전쟁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스피가 폭락했습니다.
2000선이 무너지고, 1900선이 무너졌죠.
일본 백색국가 제외 갈때까지가보자 핵심은 정치인의 잇속챙기기
그저 그냥 바라보기에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달하고있고, 달러역시 강세입니다.
코스피는 폭락.
작게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제부터 시작하여 거시적으로 본다면 미중 무역분쟁까지 어느 하나 숨돌릴 틈이 없습니다.
주식을 팔고 현금을 보유해야 할까?
유튜브나 할까?
이런 고민에 빠진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달러가 급등했기 때문이겠죠.
국가가 중요한가? 개인이 중요한가?
개인은 늘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부분으로 강요되어 왔습니다.
물론 정치권의 논리죠.
그러면서 정치인들의 행태는 그저 자당의 이익을 위해 오묘한 말로 숨박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유튜버가 요즘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고작 12척의 배로 일본을 이겼다고요?
이순신의 힘으로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보이지 않는 민초의 힘이 뒷받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의 국가관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이기적인 부분으로 자리하기 시작했다고 해야 할까요?
그것도 온전히 정치권의 몫입니다.
갈때까지 가보자.
이제 정부는 일본을 다음달 9월에 백색국가 에서 제외하겠다고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쩌면 우린 9월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설마 일본이 백색국가를 제외하겠어? 하지만 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아직 끝난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공표시기가 있고, 아직 남은 시간이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설마 하는 부분들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금값이 폭등합니다.
불안한 심리는 여전히 계속됩니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지면서 기술적 반등으로 잠깐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저마다의 색깔에서 정치권은 아직도 현실적 촉이 오지 않는가 봅니다.
국내 정치의 틈바구니에서 일본도 북한도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합니다.
우린 그래서 이순신 이라는 시대를 다시 꺼내보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당리당략에 의해 나라는 뒷전이고, 민초는 뒷전입니다.
나의 생각만은 아닐 것입니다.
촛불을 들고, 일본 물건을 사지 않고, 일본여행을 가지않는것.
그것이 이것의 해법만은 아닐 것입니다.
정치인이 여야를 불문하고 국론을 모아서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분열만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부분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그냥 그려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노인과 젊은이를 나누고,
진보와 보수로 나누고,
결국 대외적인 변수들은 많은데 우린 우리안에서 분열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실타래를 푸는것은 결국 지금의 변화무쌍한 대외변수에 우리 스스로가 힘을 합쳐야 하는데 말입니다.
나몰라라.
국가가 성장한다고 하여 개인의 삶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는 이것을 헤쳐나갈 부분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 정치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어디까지 더 진행되어야 우린 함께 힘을 합칠수 있을까?
위기가 오면 잠시 안에 있는 문제는 덮어두고, 외적인 부분은 풀어야 하는데, 아직도 우린 내면에 더 치우치고 있습니다.
2019/03/13 - [일상에서] - 탱크도 만든다는 세운상가몰락과 둔산동 전자타운 아쉬운 두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