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망기업 코스닥 상장 이어져… 3일 민테크 상장
- 한빛레이저·코셈 등 올 상반기에만 3개 기업 코스닥 신규 진입 -
- 상장기업 시가총액 43조 원 규모,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아
(대전=저널큐) 조재원 = 대전 유망기업의 코스닥 상장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한 ㈜민테크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만 한빛레이저(1월), 코셈(2월)에 이어 세 번째 상장기업 배출이다.
ㅇ 이번에 신규 상장된 민테크는 2015년에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 진단 기술 전문 기업으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 민테크의 코스닥 상장으로 대전 소재 상장기업 수는 57개 사가 됐으며, 이는 6대 광역시 중 인천(93개)과 부산(81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ㅇ 또한, 시가총액은 43조 3,027억 원으로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
□ 최근 대전 소재 반도체,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우수기업들의 상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ㅇ 이에 대전시는 지난 2일 한국거래소, KAIST와‘대전 유망기업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상장(IPO) 지원센터 운영 ▲ 상장 시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상장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상장 준비 및 심사 지원을 위한 개별 기업 상담 및 멘토링 ▲유망기업 발굴,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ㅇ 창업부터 상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2030년까지 상장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것이 시의 목표이다.
□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상장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신규 상장기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기업 현황
ㅇ (기 업 명) ㈜민테크(대표자 : 홍영진)
ㅇ (설립일자) 2015. 6. 16.
ㅇ (소 재 지) 대전 유성구 테크노2로 263-1
ㅇ (주생산품) 이차전지 진단시스템, 충방전검사장비 및 ESS*
* Energy Storage System :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
ㅇ (상 장 일) 2024. 5. 3.
□ 주요 연혁
ㅇ (2023. 12.) 현대자동차 전자부하기 공급자 선정
ㅇ (2023. 9.) 둔곡지구 신축사업장 착공
ㅇ (2023. 8.) 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
ㅇ (2022. 11.)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ㅇ (2022. 10.) LG에너지솔루션 EIS 검사진단장비 공급
ㅇ (2021. 7.) 산업부 소부장 "임피던스 화성공정 충방전 장비"
개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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