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096 by sajih007 |
가을무로 생채를 해먹으면 정말 무가 달다는 찬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우리가족은 무생채를 워낙 좋아하기 대문에 가을무로 생채를 많이 해먹죠,,하지만 무생채가 자른 중간중간에 다닥붙은 무생채들,,원인은 칼이 잘 들이 않아 깨끗하게 잘라지지 않는 탓에 매끄럽지 않은 무생채를 먹어야 합니다.
마땅히 칼 갈을 부싯돌도 없고 해서 딱히 어디에 갈아야 할지 몰라 남편에게도 한번 갈아 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고 사용한지가 어언 14년째 사용중인 칼날이 무딜만큼 무뎌졌습니다.
아줌마들 사이에서 남폄이 말 잘 들으면 칼이 잘 들고 남편이 말을 잘 안들으면 칼날이 잘 안든다고 하는 소리는 하는데 울 신랑 정말 말을 안듣나 봅니다.
아니면 칼갈아 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아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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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칼갈이로 몇번 칼을 갈아 보앗지만 그다지 칼날이 잘 드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럭저럭 칼이 드나 안드나 대충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정육코너에서 덩어리로 된 고기를 세일하길래 덥썩 몇덩이 사들고 와 냉동실에 넣어 놓고 몇일이 지난 후 해동 시켜서 고기를 칼질 하려 하는데 워낙 안드는 칼날에 성질만 더 나빠지는 것입니다.
가만히 TV보고 있던 신랑에게 소리를 지르면 " 남들은 칼도 잘 갈아준다는데 당신은 이거 하나 못갈아줘서 매일 이렇게 실갱이하게 만들어" 하는 야유와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질러버렸더니 아무말 못하고 있더라구요.
워낙 기계쪽으로는 기치라 칼을 어디에 어떻게 갈아야하는지도 몰랐을 텐데,,그놈의 고기덩어리 때문에 성질이 순간 났던 제가 미안하더라구요.
며칠후 오후에 배달된 칼칼이..신랑이 인터넷 뒤져서 칼갈이를 하나 주문 해났더라구요.
퇴근후 저녁에 신랑이 들어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칼 갈아준다고 하며 집안에 있는 칼들을 모두 꺼내오라며 큰소리를 치더니 이내 칼을 갈기 시작하는 거예요.
역시 돈이 좋네요.
신랑이 갈아준 칼로 며칠전 못해 먹었던 주물럭을 해먹었답니다.
결혼하고 칼갈이로 처음 갈아준 칼로 꽁꽁언 돼지고기 얇게 썰어서 맛있는 돼지고기 주물럭 파티 멋지게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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