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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6.2 지방선거 스팸전화에 몸살

by 대전팡팡 2010. 5. 31.
투표용지
투표용지 by gorekun 저작자 표시비영리


흠.
6.2 지방선거가 이제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오늘과 내일이 지나면 나도 해방입니다.
수많은 전화의 스팸속에서 해방되는 날이기도 하죠.

정말 선거때만 되면 수없이 걸려오는 전화에 몸살을 앓게 됩니다.
대책은 없는 것인지, 나의 정보가 수많은 사람에게 노출된 것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두대의 전화기는 하루에도 쉴틈없이 전화가 걸려옵니다.

어느당 누구라고 하고,
여론조사라고 하고,,
정말 짜증과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연속 3콜의 전화를 받고나면 그다음 전화가 내게 필요한 전화인데도 "여보세요" 라는
전화 응대말이 불쾌하게 시작되곤 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필요한 전화라는 것을 알아챘을때 급이 목소리 톤을 바꾸지만 머리속이
좀 복잡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스팸성 전화에
과연 그 후보를 찍고 싶은 생각이 들까요?
나는 그것이 의문입니다.
짜증과 불편함이 가득한 누구누구 후보 부탁한다는 전화가 과연 나에게
그사람을 뽑으라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전화로 귀찮게 했으니 절대 뽑아주지 말라는 이야기인지...
하여튼 전화 스팸의 주인공은 철저하게 안뽑을 예정입니다.

전화국에 항의해서 스팸전화 못오게 할수도 없는 것이고,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아냈느냐고 항의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지방선거일까지 전화를 아예 안받을 수도 없는 것이고,
전화 스팸이 절대 지방선거 승리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만들기 위해
전화로 홍보하는 후보자에게는 절대 표주지 않을 것입니다.

Funny Mobile Phone Picture
Funny Mobile Phone Picture by epSos.de 저작자 표시



"전화로 홍보하는 스팸전화!
이젠 전화로 스팸성 전화오는 후보자에게는 절대 표 주지 않을 것입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