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 생각나는 3월의 마지막날...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까 오늘이 술마시기 좋은 날이네요. 술은 우리의 감정을 순수하게 바꾸어 줄수 있는 좋은 도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술의 종류별로 분위기에 따를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힘든 육체적 노동뒤에는 구수한 막걸리에 두부 송송 썰어서 김치 한조각 올려 놓고 먹는 것이 좋고, 괴롭고 힘들때는 소주 한잔에 삼겹살이 어울리기도 하고, 갈증날때 시원한 맥주 한잔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요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상가집이나 잔치집에서 술이 남아서 반품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고,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주는 일은 아예 없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문화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술을 쵸이스 하는 것 역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가벼운 와인바를 찾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요.
보드카 마시는 분들도 요즘 많아진것 아시죠.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마시는 보드카 정말 좋습니다.
다음날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사색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오늘도 좋은 보드카 한병을 찾아 보다가 짬내서 한번 앱솔루트노레이블 이야기 한편 하려고 합니다.
시원한 아이스컵에 얼음 두셋을 띄운 상단 사진속의 앱솔루트 보드카 오늘밤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동동 일어납니다.
잠깐의 설명을 덧붙인다면 앱솔루트 2010년 봄 앱솔루트 세상에서 편견 따위는 없다는 주제로 캠페인을 열고 있네요. 일단 앱솔루트 제품에 대해서 한번 보고 넘어갈께요
‘앱솔루트 노 레이블’은 1979년에 디자인된 앱솔루트의 아이콘이 된 심플한 약병 모양의 바틀에 편견과 선입견을 상징하는 로고와 라벨을 없애, 라벨(선입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바틀 하단에는 제거가 가능한 캠페인 선언문 라벨이 붙어 있어, 라벨을 떼어버림으로써 앱솔루트의 ‘편견 없는 세상’에 대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앱솔루트 노 레이블(ABSOLUT NO LABEL)’은 4월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되며, 앱솔루트 보드카 1병 가격인 32,800원에 판매될 계획이다.
소장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소량 한정 판매한다고 하니까 매니아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편견없는 세상이라는 단어가 나올만큼 세상이 온통 편견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에서 TV세상으로 변하면서 외모지상주의 속에서 편견의 씨앗은 싹튼 것 같습니다. 음색고운 사람이 얼굴을 직접 보았을때의 편견, 그래서 영화 미녀는 괴로워 편에서 못생긴 노래 잘부르는 가수가 성형을 해야 했던 이유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영화가 우리의 삶의 단면적인 부분에서 소재를 얻는다는 점과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그 시대의 영화는 곧 우리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만년동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세미나를 준비한 교수가 소형차를 끌고 갔다가 경비원이 무례하게 들어올수 없다고 하였다가 담당매니저가 주최자라는 사실을 알고 쫓아나와 백배 사죄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참 씁쓸한 이야기 입니다.
외모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적 암울함이 있습니다.
그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주최한 주최자가 아니라 일반 서민, 정말 못사는 서민이었다면 모처럼의 외식이 기분나쁜 외식으로 전락하였을 것입니다.
세상의 편견 속에서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앱솔루트 캠페인은 그래서 공감이 갑니다.
편견을 버리고 사람 그 자체를 평가하는 편견없는 세상에 동참하여 봅시다.
앱솔루트 홈페이지에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이러한 편견없는 세상에 동참하는 일이 아닐까요
홈페이지 http://www.absolut.com 방문해 보세요
오늘 저녁 3월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술한잔 해보고 싶네요
한잔 하자꾸나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