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시원하게, 동춘당 첫눈 풍경사진

나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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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0. 12:56

사진 감상하면서 추위를 느껴보세요.

원래 비가 오길래 비오는 사진을 올리려다가, 문득 발상의 전환.

 

첫눈 오는 설레임을 담아보았습니다.

언젠가 동춘당 첫눈 내리는날 추억을 되살리면서.

 

여름에 눈사진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죠.

저도 그냥 사진 보면서 약간의 더위가 가시는듯 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여하튼 착시현상으로 더위는 조금 물러간듯 합니다.

 

 

동춘당 첫눈 풍경입니다.

동춘당은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송준길 선생의 발자취를 그려낸 공원 인데요.

 

문화재적인 요소에, 넓은 광장과 작은 뒷동산과 어우러진 엄청 큰 공원입니다.

눈이 내리면 오르막이 있는 곳에는 미끄럼장이 만들어지고..

 

춥죠?

 

 

여긴 계족산 오르는 길에 있는 비래사 라는 절 입니다.

소원을 빌어보기에 좋은 곳이죠.

옥류각은 이곳 아래 있는데 정자 아래로 물이 흐르는 기이한 풍경도 있습니다.

 

 

이곳은 법동소류지 쪽 계족산 오르는 길 같은데.

첫눈 오는날 많이 빨빨 거리고 돌아다녔네요. ㅎㅎ

 

 

이곳이 비래사 올라가는 초입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를 지나가면 완전 촌동네와 만나는 곳이죠.

 

 

송촌체육공원의 오솔길도 눈내릴때는 가면 좋습니다.

 

 

겨울은 겨울일때 지겹죠.

하지만 여름에 첫눈내린 풍경은 정말 그리워지는 풍경이네요.

 

 

동춘당의 아름다운곳 손꼽히는 연못이 있는 곳입니다.

바로 위쪽으로는 소대헌, 호연재 고택이 있고요.

 

 

옛날이 좋았다.

추워서 사진이 조금 누웠네요.

 

 

동춘당의 소대헌 호연재 고택앞에는 금암이 있는데요.

바위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어때요?

조금 시원해 졌죠?

동춘당의 사계를 담아보고 있어서 사진 정리하다가 한번 올려봅니다.